국방 공군

공사 ‘스마트 디자인 팩토리’ 개관

입력 2024. 12. 18   17:03
업데이트 2024. 12. 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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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클라우드 등 학습 공간
항공우주 전장 주도 아이디어 기대

 

차준선 공군사관학교장이 18일 개관한 스마트 디자인 팩토리에서 고성능 3D 프린터로 제작한 항공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부대 제공
차준선 공군사관학교장이 18일 개관한 스마트 디자인 팩토리에서 고성능 3D 프린터로 제작한 항공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사관학교(공사)는 18일 3차원(3D) 프린팅, 사물인터넷(IoT) 등을 실습할 수 있는 ‘스마트 디자인 팩토리(Smart Design Factory)’를 개관했다. 

교내 단재관에 설치된 스마트 디자인 팩토리는 생도들의 창의·융합 교과목 및 항공우주특성화 교육 실습을 위해 설치한 학습 공간이다.

생도들은 이곳에서 3D 프린팅과 IoT, 클라우드 등을 활용해 수업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가공품으로 제작할 수 있다.

항공우주특성화교육 실습 과정에서 적용 중인 무인기 및 캔위성 설계·제작도 할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각종 장비 시연이 이뤄졌다. 임상민(소령·진) 기계공학과 교수의 ‘로봇과 인간이 함께하는 미래, 알아야 할 상식’ 강연도 함께 열렸다.

차준선(중장) 공사 교장은 “선진 우주 공군을 주도할 공군사관생도들이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을 적극 경험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교육훈련체계를 조기에 완비해 첨단과학기술군 및 융·복합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국방혁신 4.0에 발맞춰 올해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AI)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학과를 신설·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상현실(VR) 비행훈련체계 운용, 인공위성 운용실습 관제체계 등 스마트 항공우주특성화 교육을 새롭게 전개하고 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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