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어떤 비상 상황에도…항공기 화재 완벽 진압

입력 2024. 12. 18   17:00
업데이트 2024. 12. 18   17:05
0 댓글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소방구조훈련


공군5공중기동비행단이 18일 기지 주기장에서 전개한 항공기 소방구조훈련 중 소방구조중대가 화재 진압 후 인명구조를 위해 항공기로 향하고 있다. 사진 제공=곽한빛 하사
공군5공중기동비행단이 18일 기지 주기장에서 전개한 항공기 소방구조훈련 중 소방구조중대가 화재 진압 후 인명구조를 위해 항공기로 향하고 있다. 사진 제공=곽한빛 하사



공군5공중기동비행단은 18일 기지 주기장에서 항공기 소방구조훈련을 했다.

훈련은 항공기 화재 사고 발생 시 화재 진압 및 구조 절차에 대한 소방요원의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했다.

훈련은 소방요원 17명과 항공기 구조소방차 3대 등이 투입된 가운데 C-130 항공기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관제탑에서 소방구조중대에 항공기 기종, 위치, 결함 내용 등 상황을 즉각 전파했다. 비상 상황을 전파받은 소방구조중대는 신속히 요원들과 소방차를 현장에 투입했다.

현장에 도착한 요원들은 항공기 구조소방차를 이용해 발화점을 중심으로 집중 방수하며 화재를 진압했고, 항공기에 탑승한 조종사와 승무원을 안전하게 구출해 구급차로 이송했다.

이후에는 소방구조중대 장병들이 임무별 위치, 임무 숙지 등을 강평·교육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훈련에 참가한 이창현(원사) 소방구조반장은 “매월 부대 내 각종 화재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 훈련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비상상황에도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