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연탄 한 장 한 장 사랑을 나르다

입력 2024. 12. 02   16:46
업데이트 2024. 12. 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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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탄약지원사령부 7탄약창
부대 인근 주민에 연탄 1500장 전달
“자발적 봉사 뿌듯, 따뜻한 겨울 됐으면”

 

육군탄약지원사령부 7탄약창 장병들이 지난달 30일 충북 충주시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연탄 봉사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탄약지원사령부 7탄약창 장병들이 지난달 30일 충북 충주시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연탄 봉사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탄약지원사령부 7탄약창 장병들이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지난달 30일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7탄약창은 지난해 부대 인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전달한 연탄 나눔 봉사를 시작으로 매번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부대 자체 3번째 연탄 나눔이다.

7탄약창 부대원들은 충북 충주시 신니면이 소개한 저소득층 2가정을 찾아가 자율모금으로 마련한 연탄 1500장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효정 하사는 “많지 않은 연탄이지만, 주민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부대는 이 밖에 지역 내 6·25전쟁 참전용사 위문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손휘민(대령) 7탄약창장은 “부대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봉사 참여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인근 마을분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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