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함 취역…‘Strike First! Stand Last!’
가장 먼저 타격하고
마지막까지 지킨다
해양 수호 의지 반영
전력화 마지막 고비
강력한 힘 자부심으로
헤쳐 나가기를
‘Strike First! Stand Last!’ 가장 먼저 적을 타격하고, 가장 마지막까지 조국의 바다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정조대왕함의 슬로건이다.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을 갖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이 2일 취역했다. 2013년 12월 도입을 결정한 이후 11년 만이다. 개념설계를 시작으로 기본설계·건조·진수·시험평가…. 정조대왕함에는 ‘세계 최강 함정’을 만들려고 했던 수많은 이들의 땀과 열정이 스며 있다. 정조대왕함은 이제 ‘전력화’라는 마지막 산을 넘어야 한다. 조국의 바다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란 자부심을 바탕으로 정조대왕함 승조원들은 모든 순간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이다. 글=이원준/사진=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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