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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내년 보훈복지시설에 첨단 로봇 2차 보급

입력 2024. 12. 02   16:51
업데이트 2024. 12. 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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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개최·평가 거쳐 기업 선정


이희완(맨 왼쪽) 국가보훈부 차관이 2일 열린 ‘보훈복지 재활·간병·서비스 로봇 박람회’에서 인공지능 케어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보훈부 제공
이희완(맨 왼쪽) 국가보훈부 차관이 2일 열린 ‘보훈복지 재활·간병·서비스 로봇 박람회’에서 인공지능 케어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보훈부)가 내년 하반기 전국 보훈요양원과 보훈원 등 보훈복지시설에 2차로 첨단 로봇을 보급한다.

보훈부는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보훈교육원에서 열린 ‘보훈복지 재활·간병·서비스 로봇 박람회’에서 보훈복지시설에 보급할 로봇들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박람회에 초청된 국가유공자와 요양보호사 등 보훈복지시설 직원들이 맡았다. 보훈부는 평가 결과를 검토해 2025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의 로봇 보급사업 공모에 함께할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 1분기 해당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공모 평가를 거쳐 하반기 중으로 보훈복지시설에 로봇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보훈부는 고령 국가유공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위험 예방, 보훈복지시설 직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 보훈복지시설에 재활·방역·이송 로봇을 최초로 보급했다. 이번 박람회는 내년 2차 보급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희완 보훈부 차관과 국가유공자(재가복지대상자), 보훈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4개 기업이 자율주행 휠체어, 인사 로봇, 작업치료 로봇, 돌봄 로봇, 상지 재활 로봇, 청소 로봇, 낙상 감지 시스템 등을 전시·시연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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