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폭설에 내려앉은 국민 마음까지 보듬다

입력 2024. 11. 29   17:05
업데이트 2024. 12. 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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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6보병사단 피해복구 대민지원 
농가 하우스 제설·파손 시설물 철거

 

지난달 29일 육군36보병사단 장병들이 폭설이 내린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일대에서 비닐하우스 피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달 29일 육군36보병사단 장병들이 폭설이 내린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일대에서 비닐하우스 피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6보병사단이 폭설과 한파로 신음하는 지역 주민을 위해 대민지원 활동에 나섰다. 

강원도 횡성군에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눈 폭탄이 내려 25.7㎝가 쌓였다. 이에 사단 예하 횡성대대 장병 40여 명은 29일 우천면 수남로 일대에서 농업시설 하우스 제설과 파손 시설물 철거 작업 등으로 실의에 빠진 피해 농가의 재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사단은 기록적인 폭설에 이어 한파까지 겹쳐 많은 국민이 불편을 겪는 상황에서 피해 농가에서 요청할 시, 장병들의 안전사고를 철저하게 예방하는 가운데 국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도록 추가 대민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임희봉(중령) 대대장은 “지역 주민의 생활 터전이 눈에 파묻히고 피해가 큰 상황이라 조금이라도 더 빨리 복구하기 위해 전력투구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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