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손석락 공군교육사령관·차준선 공군사관학교장 취임

입력 2024. 11. 29   16:14
업데이트 2024. 12. 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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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참모총장, 부대기 전달
소장급 사령부 지휘관들도 임무 개시


공군 사령부급 부대들이 새 지휘관을 맞았다. 공군은 지난달 29일 “최정예 공군인을 양성하는 공군교육사령관과 공군사관학교장을 비롯해 사령부급 지휘관들이 28~29일 일제히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영수(왼쪽) 공군참모총장이 손석락 신임 공군교육사령관에게 부대기를 건네고 있다. 부대 제공
이영수(왼쪽) 공군참모총장이 손석락 신임 공군교육사령관에게 부대기를 건네고 있다. 부대 제공


손석락 중장은 공군 장교·부사관·병사 등을 길러내는 교육사령부를 이끌게 됐다. 차준선 중장은 조종사 등 공군 장교 양성 임무를 주도할 사관학교장 자리에 올랐다. 이들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지휘권 상징인 부대기를 건네받았다.

손 사령관은 “부대원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해 처음부터 올바른 정예 공군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며 “사령관부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 사령관은 앞서 한미연합군사령부 정보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이영수(왼쪽) 공군참모총장이 차준선 신임 공군사관학교장에게 부대기를 건네고 있다. 부대 제공
이영수(왼쪽) 공군참모총장이 차준선 신임 공군사관학교장에게 부대기를 건네고 있다. 부대 제공


차 학교장은 “장병·군무원 모두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것”이라며 “우수 인재 양성이라는 소명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차 학교장은 공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등을 지냈다.

소장급 사령부 지휘관들도 잇달아 임무를 시작했다. 채운기 소장은 11개 전투비행부대를 진두지휘하는 공중전투사령관, 김영채 소장은 수송·정찰기·훈련기를 지휘·통제하는 기동정찰사령관 임무에 돌입했다.

군수사령관은 공승배 소장이 맡았다. 공 사령관은 혁신적인 군수지원체계를 구축해 최상의 전투지원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 김현수 소장은 공군의 영공 감시 임무를 총괄할 방공관제사령관에 취임했다.

한편 방공작전을 책임질 공군미사일방어사령관은 내년 1월 1일부로 이승용 소장(진)이 맡는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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