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참모총장, 부대기 전달
소장급 사령부 지휘관들도 임무 개시
공군 사령부급 부대들이 새 지휘관을 맞았다. 공군은 지난달 29일 “최정예 공군인을 양성하는 공군교육사령관과 공군사관학교장을 비롯해 사령부급 지휘관들이 28~29일 일제히 취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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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락 중장은 공군 장교·부사관·병사 등을 길러내는 교육사령부를 이끌게 됐다. 차준선 중장은 조종사 등 공군 장교 양성 임무를 주도할 사관학교장 자리에 올랐다. 이들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지휘권 상징인 부대기를 건네받았다.
손 사령관은 “부대원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해 처음부터 올바른 정예 공군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며 “사령관부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 사령관은 앞서 한미연합군사령부 정보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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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학교장은 “장병·군무원 모두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것”이라며 “우수 인재 양성이라는 소명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차 학교장은 공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등을 지냈다.
소장급 사령부 지휘관들도 잇달아 임무를 시작했다. 채운기 소장은 11개 전투비행부대를 진두지휘하는 공중전투사령관, 김영채 소장은 수송·정찰기·훈련기를 지휘·통제하는 기동정찰사령관 임무에 돌입했다.
군수사령관은 공승배 소장이 맡았다. 공 사령관은 혁신적인 군수지원체계를 구축해 최상의 전투지원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 김현수 소장은 공군의 영공 감시 임무를 총괄할 방공관제사령관에 취임했다.
한편 방공작전을 책임질 공군미사일방어사령관은 내년 1월 1일부로 이승용 소장(진)이 맡는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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