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어떤 상황서도 적 격멸”…포탄 300여 발 표적 명중

입력 2024. 11. 28   16:22
업데이트 2024. 11. 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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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0기갑여단, 전차포 사격훈련
K1A2 전차 등 궤도장비 70여 대 투입
사전 과정 숙달로 안정성·실전성 높여

 

28일 경기도 양주시 노야산훈련장에서 진행된 육군30기갑여단 전차대대의 사격훈련에서 K1A2 전차들이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재혁 중령(진)
28일 경기도 양주시 노야산훈련장에서 진행된 육군30기갑여단 전차대대의 사격훈련에서 K1A2 전차들이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재혁 중령(진)



육군30기갑여단 전차대대가 28일 경기도 양주시 노야산훈련장에서 전차포 사격훈련으로 전차 운용 및 사격 능력 극대화에 나섰다.

이번 사격훈련에는 장병 500여 명과 K1A2 전차, K1 구난전차 등 궤도장비 70여 대가 투입됐다.

대대는 △전투상황하 편제장비 조작 능력 향상 △단차 단위 사격 능력 배양 △승무원 자격사격 등 개인·단차별 실전적 전투기술 숙달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안정성과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3주 전부터 다양한 준비 과정을 밟았다. 주특기 훈련을 반복 숙달했고, 위험성 평가를 소화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장비 집중 정비와 사고예방 교육도 빼놓지 않았다.

그 결과 장병들은 전차 포탄 300여 발을 표적에 정확히 명중시키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을 격멸할 수 있는 전투사격 능력을 증명해냈다.

이날 사격훈련을 지휘한 오현석(중령) 대대장은 “전투 준비에 양보는 없다”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최강의 전차대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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