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6보병사단 포병여단
물자 전환·포탄 사격 ‘완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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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보병사단 포병여단이 고강도 야외 전술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결전태세를 확립했다.
여단 예하 충정대대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야외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대대 장병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에는 K9 자주포와 사격지휘차량 등 궤도장비 30여 대, 일반 차량 20여 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국지도발 대비작전과 전면전 상황에서의 화력 운용 계획을 검증하고, K9 자주포 운용 및 직책별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 첫날에는 훈련물자 전환과 출동 준비가 병행됐으며,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본격적인 진지 변환이 이뤄졌다. 진지 변환 후에는 적의 위협 상황에 대한 조치 훈련과 훈련장 숙영이 진행됐고, 마지막 날에는 포탄 사격·재출동 준비로 훈련이 마무리됐다.
특히 포탄 사격 훈련에서는 가상 표적에 46발의 포탄을 정확히 명중시키며 성공적으로 훈련을 종료했다.
실사격 훈련에 처음으로 참여한 사격지휘병 최지형 이병은 “첫 포탄 사격이라 긴장됐지만 선임들과 함께 했던 훈련을 바탕으로 성실히 임했다”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적을 일격에 격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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