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적 거점 유사 목표물 제작…실전 같은 전투사격

입력 2024. 11. 28   16:22
업데이트 2024. 11. 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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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보병사단 육탄여단 제병협동 훈련


28일 경기도 파주시 무건리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된 육군1보병사단 육탄여단 제병협동 전투사격훈련에서 K105A1 차륜형 자주포가 포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 사진 제공=이선종 중사
28일 경기도 파주시 무건리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된 육군1보병사단 육탄여단 제병협동 전투사격훈련에서 K105A1 차륜형 자주포가 포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 사진 제공=이선종 중사



육군1보병사단 육탄여단은 28일 경기도 파주시 무건리과학화훈련장에서 부대의 제병협동 전투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제병협동 전투사격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에는 K1E1 전차, 현궁, K105A1 차륜형 자주포, K4 고속유탄기관총, 12.7㎜ 저격용 소총 등 여단의 주요 장비와 160여 명의 장병이 투입됐다.

사격은 전차 영점사격에 이어 105㎜ 차륜형 자주포 사격, 전차 기동사격, 현궁·직사화기 사격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현궁과 12.7㎜ 저격용 소총 사격에서는 적 거점을 묘사한 목표물을 타격하도록 해 실제 작전 환경과 유사한 환경으로 실전성을 높였다.

여단은 △전투 장비의 기본적인 특성 이해 교육 △협동사격 시 세부 절차 토의 △사격 전·중·후 안전성 평가 등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실사격 능력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승열(하사) 수색중대 분대장은 “우리가 사용하는 무기가 어떤 위력을 가지고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실제 확인할 수 있는 성과 있는 사격이었다”며 “사격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언제라도 적이 도발한다면 ‘즉·강·끝’의 자세로 철저하게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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