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공병여단, 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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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공병여단은 “최근 강원도 인제군 기린실내체육관에서 여단 전 장병을 위한 힐링&공감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방부 소관 비영리법인인 국군위문예술단과 NH농협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병영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여단 장병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공연 △북 콘서트 △음악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공연에서는 걸그룹 ‘3Piece’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진행된 북 콘서트에는 작가이자 래퍼로 활동 중인 래피가 출연해 ‘세상은 됐고, 나를 바꾼다’는 주제로 북 토크를 진행하면서 장병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음악 콘서트에서 장병들은 트로트와 EDM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기면서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었다.
국군위문예술단은 북 콘서트와 연계해 장병들을 위한 도서 300권을 부대에 기증하면서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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