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호국영령 희생정신 상기 ‘위국조인상’ 참배

입력 2024. 11. 24   15:58
업데이트 2024. 11. 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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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사, 연평도 포격전 14주년 맞아


지난 22일 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이 위국조인상 앞에서 분향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22일 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이 위국조인상 앞에서 분향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는 지난 22일 공작사를 비롯한 오산기지 전 지휘관·참모가 기지 내 위국조인상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연평도 포격전 14주년을 앞두고 조국을 위한 희생정신과 안보의 중요성을 상기하는 한편 영공을 지키다가 산화한 선배들의 숭고함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6·25전쟁 출격 조종사의 조국수호 의지를 기리기 위해 2014년 건립된 위국조인상에는 전쟁 이후 현재까지 공중근무 중 하늘의 별이 된 순직자들의 이름이 각인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수(중장) 공군작전사령관을 비롯해 미사일방어사령부·방공관제사령부·항공정보단 등 부대 지휘관과 대령급 참모들이 참석해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영공수호 의지를 다졌다.

김 사령관은 “적의 위협이 고조되는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의 넋을 기리고 호국영령의 뜻을 계승해 영공방위 임무 완수에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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