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적 자폭형 무인기 위협 대응능력 확고히

입력 2024. 11. 22   15:27
업데이트 2024. 11. 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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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미사일방어사, 현장훈련·전술토의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장병들이 지난 21일 적 자폭형 무인기에 맞서는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장병들이 지난 21일 적 자폭형 무인기에 맞서는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미사일방어사)가 지난 21일 적 자폭형 무인기에 맞서는 훈련을 하고 대응능력을 보완·발전하기 위한 전술토의를 열었다. 

미사일방어사 예하부대에서 열린 현장훈련·전술토의에는 김중호(소장) 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작전 부대 지휘관·참모 20여 명이 참석했다.

미사일방어사는 무인기 위협에 대한 확고한 대응능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이번 현장훈련·전술토의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실전에서도 드러나듯 무인기가 정찰용뿐 아니라 공격형으로도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장훈련은 적 자폭형 무인기를 모사한 가운데 펼쳐졌다. 장병들은 탐지·식별·격추 등 전술 조치 절차를 숙달하며 실전적인 대응능력과 전투태세를 검증했다. 미사일방어사는 훈련에서 확인한 전술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실전적인 훈련을 반복해 유사시 빈틈없는 영공방위 임무를 완수할 방침이다.

이정윤(대령) 미사일방어사 정보작전처장은 “현장훈련·전술토의에서 부대원들은 적 자폭형 무인기 특성을 이해하고 방공무기 통합 운영 능력을 검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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