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직접 보고 느낀 NLL…해군 부사관후보생 안보견학

이원준

입력 2024. 11. 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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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해수호관을 찾은 해군 285기 부사관후보생과 해군교육사 장병들이 서해 NLL 일대에서 벌어진 북한의 도발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장성웅 상사
21일 서해수호관을 찾은 해군 285기 부사관후보생과 해군교육사 장병들이 서해 NLL 일대에서 벌어진 북한의 도발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장성웅 상사
21일 서해수호관을 찾은 해군 285기 부사관후보생과 해군교육사 장병들이 서해 NLL 일대에서 벌어진 북한의 도발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장성웅 상사
21일 서해수호관을 찾은 해군 285기 부사관후보생과 해군교육사 장병들이 서해 NLL 일대에서 벌어진 북한의 도발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장성웅 상사

해군교육사령부는 21일 제285기 부사관후보생 및 실무 장병 15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평택시 서해수호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연평도 포격전 14주년을 맞아 영토·영해를 지키다 산화한 선배 전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항재전장의 정신무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사관후보생과 장병들은 먼저 북방한계선(NLL)의 설정 배경과 제1·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서해수호관 2층에 있는 천안함실로 이동해 북한의 기습 공격으로 피격된 천안함(PCC-772)과 피격 사건 당시 구조·수색·인양작전 등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맞서 싸워야 할 적을 정확히 인식했다.

마지막으로 두 동강 난 천안함 선체를 구석구석 살펴보며 영해수호 임무 중 전사한 천안함 46용사와 구조·수색작전에 전념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배유란 후보생은 “피격된 천안함 실물을 보니 가슴이 끓는 것 같다”며 “얼른 임관해 선배 전우들이 피로 지킨 서해 NLL을 함께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취재1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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