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밤낮 긴장 늦출 수 없기에…“출격 준비 완료”

입력 2024. 11. 21   17:27
업데이트 2024. 11. 21   17:28
0 댓글

공군11전비, 2주간 전투지휘검열
기지 침투 상황 단계별 대응 점검도

 

공군11전투비행단 F-15K 전투기가 지난 19일 ‘2024년 ORI’ 수검 중 야간 전시출격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동영 중사
공군11전투비행단 F-15K 전투기가 지난 19일 ‘2024년 ORI’ 수검 중 야간 전시출격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동영 중사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이 2주간 이뤄지는 전투지휘검열(ORI)에서 전·평시 임무수행능력을 검증받고 있다.

11전비는 21일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공군작전사령부로부터 ‘2024년 ORI’를 수검 중”이라며 “주야간 동시다발적인 실전적 야외기동훈련으로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ORI는 비행단 전투준비태세 수준과 장병 전·평시 임무수행능력을 종합 점검하기 위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전투지휘소 연습(CPX)과 분야별 야외기동훈련(FTX) 계획검열 등을 한다.

11전비는 이번 ORI에서 전시 항공작전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전시출격 훈련’을 비롯해 항공기 제독, 재난통제, 대테러 등 FTX를 통해 복합 상황에서의 위기대처능력을 확인받고 있다.

특히 11전비는 밤낮 가리지 않는 군사대비태세를 보여주고 있다. 주야간에 걸쳐 항공작전은 물론 야간 기지방호 종합훈련에선 적 특수작전부대의 기지 침투 상황에 맞서 단계별 기지방호 대응조치와 상황전파능력을 뽐냈다.

구상모(준장) 비행단장은 “ORI는 우리 비행단이 평소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고 실전적 훈련으로 쌓은 임무수행능력을 검증받는 기회”라며 “적의 어떠한 위협에도 원팀(One Team) 정신으로 무장해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령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