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안보

한미 연합의무지원 강화 논의·최신 기술 공유

입력 2024. 11. 21   17:01
업데이트 2024. 11. 21   17:02
0 댓글

의무사, CMSC·TCSC 의무분과회의


하범만(왼쪽 둘째) 국군의무사령관이 지난 20~21일 열린 제52차 한미기술협력소위원회 의무분과회의에서 미 육군 의료개발사령부 마크 더츠보(오른쪽 둘째) 박사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부대 제공
하범만(왼쪽 둘째) 국군의무사령관이 지난 20~21일 열린 제52차 한미기술협력소위원회 의무분과회의에서 미 육군 의료개발사령부 마크 더츠보(오른쪽 둘째) 박사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의무사령부(의무사)는 20~21일 사령부에서 제42차 한미 연합의무운영위원회(CMSC)와 제52차 한미 기술협력소위원회(TCSC) 의무분과회의를 개최했다.

기술협력소위원회 의무분과회의는 1986년 정식 협정체결 이후, 연합의무운영위원회는 1998년부터 양국이 번갈아 열고 있다.

행사에서는 첫날 오전 연합의무운영위원회가 펼쳐져 전·평시 연합의무지원 역량 강화에 관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공통 현안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전시의무후송 제한사항 및 발전방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교훈과 미래 의료 전장 설계 △미래 전쟁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의무전력 발전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어 오후에는 기술협력소위원회 의무분과회의가 계속돼 양국 의무 분야 기술 동맹과 군진의학 발전을 위한 방안이 모색됐다. 핵·대량살상무기(WMD), 외상, 감염병 등을 주제로 14편의 전문가 발표·토의도 이뤄졌다.

아울러 둘째 날에는 양국 의무 관계관들이 함께 우리 군의 의무·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했다.

하범만(육군준장) 의무사령관은 “한미 의무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공감하고, 우의를 증진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국방환경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