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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다영역작전 지원 핵심 ‘C5ISRT’ 발전 토론

입력 2024. 11. 20   16:56
업데이트 2024. 11. 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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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사, 캠프 험프리스서 고위급회의
‘파이트 투나잇’ 능력 향상 방안 주제
9개 영역 상호운용 역량 강화 모색

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는 20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폴 러캐머라 사령관 주관으로 ‘2024년 한미 C5ISRT 고위급회의’를 개최했다.

C5ISRT는 지휘(Command)·통제(Control)·통신(Communication)·컴퓨터(Computer)·사이버(Cyber)·정보(Intelligence)·감시(Surveillance)·정찰(Reconnaissance)·표적처리(Targeting)의 9가지 영역을 뜻한다.

회의는 2012년 한미 C4I 고위급회의로 시작했고, 2021년부터 다영역작전을 고려한 현재의 C5ISRT 고위급회의로 발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합사를 비롯해 합동참모본부·주한미군사령부·유엔군사령부·구성군사령부 주요 직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동맹·우방국과의 상호운용 역량 강화로 한미가 지금 당장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미의 ‘Fight tonight, tomorrow and beyond: Integrating Allies & Partners’를 주제로 △합동전영역 지휘통제(JADC2) △긴급 표적처리 절차 △인도·태평양사령부 임무 네트워크 등을 놓고 토의했다.

임승덕(육군준장) 연합사 통신전자참모부장은 “다영역 출처로부터의 정보 우위를 유지하고 효과적인 타격 수단과의 매칭을 위한 C5ISRT의 자동화와 신뢰성 있는 지휘 결심 도구의 발전은 다영역작전 지원의 핵심”이라며 “오늘 토의는 연합작전 영역의 확장과 급변하는 환경에서의 역할·발전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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