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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 방향성 공유

입력 2024. 11. 18   17:18
업데이트 2024. 11. 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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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안보통일연구소 세미나 개최
첨단과학기술 기반 실효성·개선 논의

과학기술 발전과 인구절벽에 의한 병역자원 감소 추세 속에서 우리 군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첨단과학기술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상명대 안보통일연구소는 18일 “서울 종로구 상명대 밀레니엄관에서 ‘유무인전투복합체계 발전 세미나’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 전장이 우주·사이버, 인지·심리영역까지 확대되면서 많은 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10년 안에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 주목받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실효성과 적용·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유무인 복합체계 적용방안-어떻게 싸울 것인가? 부대 병력 구조를 중심으로’ 세션에서는 마상현 연구소 객원연구원 주제발표에 이어 조영희(대령) 육군교육사 군구조발전과장, 김영준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유근종 연구소 객원연구원과 이종화(준장) 육군시험평가단장, 김강 퀀텀에어로 고문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획득체계 개선 방안을 놓고 발표·토론했다.

최병욱 연구소장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하루아침에 구축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라며 “세미나가 준비에 필요한 방향성을 공유하고, 궁극적으로 우리 군의 국방안보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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