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상륙기습작전 수행 능력 키우며 단결심·전우애·전문성 함양

입력 2024. 11. 17   14:50
업데이트 2024. 11. 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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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72대대


해병대1사단 72대대 장병들이 상륙기습훈련의 하나로 IBS 진수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 72대대 장병들이 상륙기습훈련의 하나로 IBS 진수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 72대대는 지난 4~15일 주둔지 및 칠포 해상훈련장에서 상륙기습훈련을 했다.

장병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상륙기습작전 수행 능력 향상 △맞춤식 체력단련으로 강인한 체력 육성 △안전이 보장된 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 나선 장병들은 6~8명씩 한 조를 이뤄 140㎏에 달하는 소형고무보트(IBS)를 다루며 단결심과 전우애를 함양했다. 또 반복된 분해, 조립, 포장 훈련을 통해 IBS 운용 전문성을 배양했다.

훈련 2주 차에는 동해의 거친 해상 환경에서 패들링, 제대 편성 및 대형 유지, 상황별 행동절차를 집중 숙달했다. 부대는 악기상에 대비한 대책을 수립하는 등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훈련에 참가한 김보경 대위는 “보트의 무게와 거친 파도를 견뎌낸 장병들이 자랑스럽다”며 “상륙기습작전 수행 능력을 완비해 강한 해병대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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