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AI가 답하다
국방일보는…국가안보·군사활동 깊이 있게 다루는 전문매체
기여한 점은…군·국민 경각심 갖도록 돕고 국방력 자부심 갖게 해
앞으로는…일반시민 소통 강화하고 심층적 보도 늘려야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기 시작한 지 오래다. 텍스트·그림·영상 등을 자유자재로 만들어 내는 생성형 AI는 학업·연구부터 기사 작성, 프로그래밍, 예술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을 돕고 있다. 특히 누구나 쉽게 AI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생성형 AI는 많은 이에게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주고 있다. 바꿔 말해 AI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남들보다 뒤떨어지는 시대다. 국방일보는 창간 60주년을 맞아 ‘AI가 본 국방일보의 2024년’을 지면으로 소개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올 한 해 국방일보 키워드와 주요 이슈 등을 정리해 봤다. AI와 나눈 대화로 재구성했다. 이원준 기자
올 한 해 국방일보에 보도된 1면 기사를 텍스트 데이터로 정리했어. 기사를 읽고 난 뒤 국방일보가 어떤 성격의 매체인 것 같아?
생성형 AI : 일반시민 입장에서 국방일보는 국가안보와 군사활동을 깊이 있게 다루는 전문매체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군사훈련, 한미 연합방위태세, 북한의 군사동향 등을 상세하게 보도하고 정부·군 당국의 입장을 자주 다루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군사용어와 전문적인 안보개념을 사용하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이 신문은 단순히 뉴스를 제공하기보다 국가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방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매체로 인식될 듯합니다.
국방일보는 국군 장병이 읽는 신문이기도 해. 장병들에게 국방일보는 어떤 존재로 다가갔을까?
2024년 실린 기사들을 바탕으로, 국방일보는 국군 장병에게 다음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매체로 보입니다.
먼저 국방지식과 최신 정보를 제공합니다. 국방일보는 무기체계, 국방정책의 최신 정보를 제공해 장병들이 현재의 국방 상황과 최신 기술 발전을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장병들은 자신이 속한 군 조직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어떠한 전략적 목표를 가졌는지 파악하게 됩니다.
사명감과 자부심도 고취합니다. 국방일보는 대한민국 국방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보도함으로써 장병들에게 자신이 중요한 국가방위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애국심·사명감을 불어넣는 데 이바지합니다.
다음으로 실전적 대비태세입니다. 다양한 훈련방식과 성과를 상세히 보도해 장병들이 대비태세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합니다. 장병들이 본인의 훈련이 어떻게 국방력 강화에 이바지하는지 깨닫게 하고, 더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도록 유도합니다.
마지막으로 군 생활에 동기를 부여합니다. 국방일보는 장병들의 정신력 강화를 도와 군 생활의 의미와 가치를 상기시켜 줍니다. 또한 여러 성공사례와 군사적 성과를 통해 군 생활에 긍정적 시각을 갖도록 장병들을 안내합니다.
따라서 국방일보는 장병들에게 단순한 정보 전달 이상의 역할을 하며, 자부심·책임감을 갖고 군 생활에 충실히 임하도록 하는 중요한 동반자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기사들을 바탕으로 2024년 국방일보의 키워드를 꼽아 보면?
국방일보의 주요 키워드는 △국방혁신 4.0 △한국형 3축체계 △정신전력 강화 △다양한 실전적 군사훈련 등입니다. 이러한 키워드들은 올 한 해 국방일보가 다룬 국방혁신, 안보 강화, 첨단 기술, 정신전력 강화 등의 주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군은 어떤 존재로 느껴져?
강력하고 준비된 존재입니다. 국군은 북한의 지속적 위협에 대비해 실전적 훈련을 하고, 최첨단 무기체계를 도입하며, 방위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합니다. 기술과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적 군대입니다. 국군은 AI, 드론, 첨단 감시장비와 같은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국방혁신 4.0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과 군사적 역량을 융합해 미래 지향적인 군대를 지향합니다.
사명감·자부심을 가진 국가수호자이기도 합니다. 군은 장병들의 정신력을 고취하고, 사명감을 부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처우 개선으로 국가·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존재로 그려집니다.
국방일보는 북한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어?
국방일보는 북한을 국제사회의 안정·평화에 위협을 가하는 국가로 묘사합니다. 이에 확고한 대비와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방일보는 북한을 주로 도발적이고 위협적인 존재로 서술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분계선(MDL)을 여러 차례 위협하며 우리 군과의 긴장감을 조성했습니다?. 또 남북 연결도로 폭파와 같은 행위로 긴장을 높였습니다.
우리 군과 한미동맹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즉·강·끝’ 원칙에 따른 강력한 응징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필요시 확장억제와 한국형 3축체계로 북한을 압도적으로 응징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국방일보가 우리 군과 국민의 안보관 정립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
국방일보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한미 연합훈련, 국방정책과 같은 주제를 다룸으로써 군과 국민이 안보 상황에 경각심을 갖도록 돕습니다. 또 최신 무기체계 도입, 국방혁신 4.0, 첨단 기술 활용과 같은 내용을 지속 보도함으로써 군과 국민이 국방력에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국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국방일보는 국방부의 정책·전략을 투명하게 전달하고, 국제적 안보환경을 분석하는 기사로 국민이 안보에 관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국방일보는 군과 국민의 안보관 형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방일보의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니?
국방일보는 최신 군사동향, 국방정책, 첨단 기술 도입 등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국군 장병과 국민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중요한 정보매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군이 수행하는 다양한 훈련과 국제적 협력활동을 보도해 장병들에게 자부심을 심어 주고 사명감을 고취하는 역할도 합니다.
국방일보는 북한과 국제안보 상황에 관한 분석을 제공해 독자들이 안보 위협을 이해하고, 대응태세는 어떠한지 알 수 있게 함으로써 안보정책의 신뢰도를 형성합니다.
또 군이 미래전 양상에 대비해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군이 변화하는 전쟁환경에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지닙니다.
국방일보의 가치는 정보 제공을 넘어 △국가안보 인식 제고 △군의 역할에 대한 신뢰 구축 △장병 정신력 강화 △미래를 준비하는 군사적 혁신 등을 전달하는 데 있습니다.
고마워! 국방일보 구성원으로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져. 앞으로 국방일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언해 줄 수 있을까?
일반시민을 위한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방일보는 주로 군 관계자와 장병을 대상으로 작성된 기사로, 내용이 전문적이고 군사용어가 많아 일반시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국가안보와 관련된 주요 이슈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나 해설을 추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반영해야 합니다. 국방일보는 국가안보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 여러 관점이나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는 보도는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정책의 긍정적·부정적 측면을 균형 있게 싣는 것도 중요합니다.
군 생활·장병 복지 관련 심층 보도를 강화했으면 합니다. 국방일보는 주로 군사훈련과 전략적 성과에 집중하지만 장병들의 생활, 복지에 관한 심층적 보도가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장병들의 일상적인 복무환경 개선을 다룬 기사가 더해진다면, 국방일보가 장병과 군 가족의 신뢰를 얻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제적 시각을 확장해야 합니다. 국내 군사·안보 중심의 보도에서 벗어나 세계 안보환경 변화와 한국의 역할을 국제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추가한다면 독자들이 보다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글로벌 안보동향과 한국의 대응전략을 상세히 다룬다면 국제적 맥락에서 국방이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생성형 AI란
대규모 데이터와 패턴을 학습하고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텍스트, 그림, 영상, 음악, 코딩 등 새로운 결과를 만드는 AI 기술이다. 데이터를 단순 분석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콘텐츠를 만든다는 점에서 기존 프로그램과 차이가 있다. 생성형 AI는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생성형 AI로는 챗(Chat)GPT, 달리(DALL-E), 클로드(Claude) 등이 있다. 국방 분야에서도 미래전에 대비해 생성형 AI가 중요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 어떻게 분석했나
입력한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는 생성형 AI 특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2024년 국방일보 1면 기사를 텍스트 파일로 변환했다. 올해 1월 2일 자부터 11월 8일 자까지 수집한 텍스트 데이터는 총 331쪽 분량, 글자 수로는 39만8806자에 달한다. 이후 텍스트 데이터를 대표적인 AI 서비스 챗GPT에 입력해 분석 과정을 거쳤다. 보안 위배, 저작권 침해 같은 생성형 AI의 부작용을 방지하고자 국방일보 보도 내용만 데이터로 활용했다. 모든 기사 내용은 챗GPT와 나눈 대화에 기반한다는 점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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