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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공감 기반 공공갈등 해결책 모색

입력 2024. 11. 12   16:54
업데이트 2024. 11. 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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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민·관과 갈등 관리 세미나


공군이 12일 개최한 ‘제14회 민·관·군 갈등 관리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이 12일 개최한 ‘제14회 민·관·군 갈등 관리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공군 제공



민·관·군 간 발생하는 공공갈등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갈등 관리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자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공군은 12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제14회 민·관·군 갈등 관리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이해와 공감에 기반한 공공갈등 관리 방안을 찾는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공군본부와 한국행정연구원,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한국갈등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데이터시대의 갈등 관리 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세미나에는 각 군과 정부, 지방자치단체 갈등 관리 전문가·실무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김헌중(준장) 공군본부 정책실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아울러 권혁주 한국행정연구원장의 환영사, 최진식 한국갈등학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 실장은 “국민의 절대적 신뢰가 필요한 국방 분야 발전을 위해 민·관·군 간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발전정책연구원 이명수 박사는 ‘갈등 관리 기본법 제정의 문제점과 입법 추진방향·전략’이란 기조연설에서 “공공갈등을 실질적으로 예방·해결하는 갈등 관리 기본법 제정과 운영시스템 구축으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이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이뤄졌다. 동국대 갈등치유연구소 이원희 박사는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 요구에 대한 공공갈등 관리 방안’, 한국행정연구원 이은종 박사는 ‘데이터 기반 갈등 해결을 위한 제도적 조건’, 한국국방연구원 김영곤 박사는 ‘군 갈등현황과 해결 방안’을 소개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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