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감독·국민배우 연기 변신·탄탄한 스토리텔링…
내달 개봉 ‘대가족’ 대 끊긴 만두 맛집에 들이닥친 피붙이…좌충우돌 동거 생활
‘변호인’ 양우석 감독 스크린 컴백작
빨간 머리 김윤석·삭발 이승기 눈길
“다양한 관객 만족시킬 수 있는 영화”
한때 대한민국 극장가의 흥행코드로 통했던 가족 코미디가 오랜만에 다시 찾아왔다. 영화 ‘과속스캔들’ ‘7번방의 선물’ 등 이후 가족 코미디의 맥이 끊긴 지 오래다. ‘대가족’은 연령·성별 불문 모두가 즐길 수 있고 극장 밖을 나서며 다 같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영화를 지향한다. 작품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여태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하나의 단어이자 사회를 구성하는 최초의 작은 사회 ‘가족’을 소재로 양우석 감독만의 스토리텔링을 풀어 나갈 예정이다. 배우 김윤석은 영화의 이야기 전개와 관련해 “섬세하고 밀도 있는 시나리오였다. 나름의 진지한 상황과 인물에게 집중한 연기가 웃음이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일 것”이라고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변호인’ ‘강철비’ 양우석 감독의 믿고 보는 스토리
영화 ‘대가족’은 ‘변호인’ ‘강철비’를 연출하고 각본을 쓴 양우석 감독의 스크린 컴백작이다. 내놓는 작품마다 각본과 연출을 겸해 온 믿고 보는 스토리텔러 양 감독이 선사하는 탄탄한 이야기가 ‘대가족’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영화는 가문의 대가 끊긴 함씨 가문을 중심으로 여러 관계가 얽히며 웃음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지난 작품 모두 우직하게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으로 흥행에 성공했던 만큼 ‘대가족’ 역시 양 감독 특유의 맛을 전할 예정이다. 양 감독은 “어떤 관객이 극장을 찾더라도 성향과 취향에 맞게 원하는 부분이 영화에 어느 정도 들어가게끔 하는 게 감독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면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고민했고, 관객분들이 재미와 감동을 함께 가져가실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연출의도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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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이승기·김성령·강한나·박수영 등 배우들 시너지 기대
‘대가족’은 김윤석을 필두로 이승기·김성령·강한나·박수영·김시우·윤채나·이순재까지 많은 배우가 출연한다. 양 감독의 혜안으로 적재적소에 캐스팅된 배우들의 활약은 ‘대가족’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외적인 변신부터 내적인 연기 도전까지 믿어 볼 만하다. 김윤석은 필모그래피 최초 셀프 빨간 머리 염색을, 이승기·박수영은 삭발을 감행했다. 김성령은 평만옥을 살뜰히 챙기는 실세로, 강한나는 2000년대 초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냈다. 마지막으로 ‘대가족’에서 넝쿨째 굴러온 금쪽이 남매 민국·민선 역할을 맡은 아역 배우 김시우·윤채나는 오디션에서 발탁된 인재들이다. 성인 배우들을 능가하는 메소드 연기를 보여 줄 두 배우의 활약은 ‘대가족’이 공개되면 입소문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가족’은 오는 12월 11일 극장 개봉한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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