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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국가유공자·유가족에 전문 재활 의료 서비스

입력 2024. 11. 07   17:28
업데이트 2024. 11. 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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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 개소식


대구·경북지역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전문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재활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가보훈부(보훈부)는 7일 오후 대구 달서구 대구보훈병원에서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희완 보훈부 차관과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보훈단체장 및 보훈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195억 원을 투입해 준공된 재활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41병상의 입원실, 전문 재활 치료 시설, 재활 체육관 등을 갖췄다. 특히 고령의 국가유공자 재활 수요에 맞춰 뇌졸중 후유증이나 근골격계 질환 환자를 위한 상지·하지 재활로봇시스템을 비롯해 심장 재활과 레이저·도수 치료, 호흡 재활 프로그램 등 최신 재활 기기를 구비했다. 센터는 이에 더해 특화된 전문 프로그램으로 보훈 가족들의 조기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훈부는 2014년 중앙보훈병원 재활센터 개소 이후 2018년부터 4개 지방보훈병원에 재활센터 건립을 추진해 2021년 광주, 2022년 부산, 2023년 대전보훈병원에 재활센터를 구축했다. 이번에 대구보훈병원까지 재활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전국 5개 권역의 재활 의료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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