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진기사, 가을 하늘 아래 무르익은 단결력

입력 2024. 10. 08   17:20
업데이트 2024. 10. 09   12:03
0 댓글

부대 창설 78주년 기념 체육대회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창설 78주년을 기념해 열린 체육대회에서 장병들이 단체 줄넘기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창설 78주년을 기념해 열린 체육대회에서 장병들이 단체 줄넘기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는 8일 진해 공설운동장에서 장병·군무원 1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대 창설 78주년 기념 추계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1946년 10월 1일 창설된 진기사는 해군 유일의 전략기지인 진해기지 방호와 전투근무지원을 통해 해군의 모항인 진해군항을 수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체육대회는 부대 창설 78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부대원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 활기찬 부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획됐다.

체육대회에선 사령부 본부 및 대대급 이상의 예하부대를 혼합 구성해 6개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에 참여했다. 각 팀은 단체 줄넘기, 4인 5각 달리기, 미션 이어달리기 등 부대의 단합력을 뽐낼 수 있는 종목을 수행하며 팀워크를 끌어올렸다.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장은 뜨거운 열기와 환호로 가득 찼다. 진기사는 40명의 당첨자를 뽑는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해 체육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기휴(중령) 인사참모는 “체육대회를 통해 부대원 모두가 화합하며 어우러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밝은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영화관람, 전사적지 견학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