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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군대 군지순례’ 용산으로 떠나볼까

입력 2024. 09. 20   16:47
업데이트 2024. 09. 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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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내달 19일까지 삼각지 일대 
국민참여 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옥외광고·야외 방탈출게임 등 다채


국방부가 국민 참여 오프라인 이벤트 ‘군데군대 군지순례’ 의 하나로 서울 용산역 광장에 게시한 아이디어형 옥외광고 '믿음직한 국군이 국민과 늘 함께' 앞에서 국군 장병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부가 국민 참여 오프라인 이벤트 ‘군데군대 군지순례’ 의 하나로 서울 용산역 광장에 게시한 아이디어형 옥외광고 '믿음직한 국군이 국민과 늘 함께' 앞에서 국군 장병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을 지나는 시민들이 국군의 날을 알리는 아이디어형 옥외광고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을 지나는 시민들이 국군의 날을 알리는 아이디어형 옥외광고를 살펴보고 있다.


국방부가 10월 1일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방부는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일대에서 국민 참여 오프라인 이벤트 ‘군데군대 군지순례’를 진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벤트는 국방과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고, 국민과 함께하는 ‘K-밀리터리 페스티벌(Military Festival)’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아이디어형 옥외광고 △미션 탈출(야외 방탈출) 게임 △미디어 파사드 상영 등으로 구성된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선 이날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일대 역사와 버스 정류장 등에 ‘믿음직한 국군이 국민과 늘 함께’라는 주제로 아이디어형 옥외광고가 게시된다. 광고는 국민 곁에서 함께하는 국군 모습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표현했다. 특히 신용산역 1번 출구에는 실제 장병들과 함께 행군하는 것 같은 포토존이 설치됐다.

21일부터는 전쟁기념관을 배경으로 즐기는 미션 탈출 게임 ‘더 섀도(The Shadows)’가 열린다. 게임은 참여자가 가상의 미션 탈출 스토리의 주인공이 돼 미션지와 모바일 링크 안내 등에 따라 전쟁기념관 전시실을 직접 탐방하며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탈출에 성공한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 게임은 ‘군데군대 군지순례’ 이벤트 종료 후에도 내년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전쟁기념관 외벽에 ‘믿음직한 국군이 국민 여러분과 늘 함께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의 미디어 파사드가 전시된다. 국민과 군의 일체감을 빛으로 표현하는 이 작품은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매일 저녁 7~10시에 송출된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외벽에서도 다음달 10일까지 같은 작품이 상영된다.

국방부는 국민 참여 독려를 위해 ‘군데군대 군지순례’ 이벤트 운영기간 ‘빙고 챌린지’도 진행한다. 빙고 챌린지 미션을 완성한 참여자에게는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국방부는 “이번 이벤트는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장병들의 헌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나아가 국군에 대한 국민의 성원과 지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조아미/사진=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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