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19전비 9월 ‘스페이스 챌린지’ 개최
9월 7일 광주·21일 충주에서
누구나 즐기는 공군부대 개방행사
항공기 전시·블랙이글스 공연도
가을의 시작 9월, 광주와 충북에서 강력한 공군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45회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가 열린다.
공군은 “다음 달 1전투비행단(1전비)과 19전투비행단(19전비)에서 잇달아 스페이스 챌린지가 개최된다”며 “남녀노소 많은 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29일 밝혔다.
1전비는 오는 주말인 9월 7일 광주기지에서, 19전비는 같은 달 21일 충주기지에서 스페이스 챌린지를 각각 연다. 1979년 모형항공기 날리기 대회로 시작한 스페이스 챌린지는 올해부터 일반 관람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기지개방행사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의 특수비행, 공군 군악대·의장대의 다채로운 공연 등을 볼 수 있다. 또 공군 최정예 전투기 F-16과 F-15K, 국산 전투기 FA-50, 수송기 등이 전시된다.
에어쇼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조난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한 ‘탐색구조시범’, 공군에서 운용하는 다양한 항공기와 작전차량 전시, 유·초등·청소년을 위한 핸디고무동력기 날리기, 에어로켓 발사 체험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부스를 관람 후 스탬프를 일정 개수 이상 받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관람객들을 위해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별도 이용요금 없이 행사를 찾는 관람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페이스 챌린지 in 광주’ 관람객들은 광주송정역 3번 출구와 도산역 3번 출구에서, 도보이용객은 부대 후문에서 각각 셔틀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차량이용객의 경우 보라매 축구공원(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촌동 83-9)에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스페이스 챌린지 in 충주’ 관람객들은 도보 이용객(충북 충주시 금가면 보라매로 162-11)은 부대 정문을 통해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개인차량을 이용하는 관람객(충북 충주시 금가면 보라매로 162-11)의 경우 부대 내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 이후 셔틀버스를 통해 행사장까지 이동하면 된다.
두 날 모두 행사 당일 동 시간대 최대 수용인원은 5000명이다. 이를 초과할 경우 안전을 위해 관람객 입장을 제한할 수 있다. 그 외 스페이스 챌린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에 안내될 예정이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공군 스페이스 챌린지’ 1대 1 문의를 통해 실시간 문의도 가능하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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