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중소 방산협력업체 사이버보안 실태 긴급 점검

입력 2024. 08. 18   15:54
업데이트 2024. 08. 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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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현황 확인·역량 강화 중점
영세 업체 정보공유·예산지원 등 논의
방사청·중기부 기술 보호 관심 당부도

국가안보실은 지난 16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중소 방산협력업체의 사이버보안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우리나라의 첨단 방산기술을 노린 해킹공격 언론보도 관련, 중소 방산협력업체의 사이버보안 현황 확인과 보안관리역량 강화 방안 논의에 중점을 뒀다.

특히 영세한 중소 방산협력업체의 사이버 보안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위협정보공유 확대 △기술보호 지원 제도 △예산지원 △취약점 점검·교육 사업 확대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회의를 주재한 신용석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첨단 방산기술은 어떠한 상황에도 안전하게 보호돼야 한다”며 “방산 분야의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관련 부처·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방산기술 보호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방위사업청과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회의에는 방산 및 보안 관련 부처·기관인 방위사업청, 중소벤처기업부, 국가정보원, 경찰청, 방첩사령부,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가안보실은 국가안보, 국가경제와 직결되는 K방산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정부 역량을 집결해 사이버위협 대응 태세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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