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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군 소통 강화…국방정책에 반영한다

입력 2024. 07. 29   16:59
업데이트 2024. 07. 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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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30 자문단 간담회
김선호 차관 주관, 단원 16명 등 참석
상반기 성과 공유·활동 방향 등 논의

 

김선호(앞줄 왼쪽 다섯째) 국방부 차관이 29일 국방부 2030 자문단 간담회 후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부 제공
김선호(앞줄 왼쪽 다섯째) 국방부 차관이 29일 국방부 2030 자문단 간담회 후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부 제공



청년과 군을 잇는 소통·공감의 자리가 마련됐다. 국방부는 2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김선호 차관 주관으로 ‘국방부 2030 자문단 간담회’를 열었다.

행사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청년세대와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방부 청년보좌역을 비롯한 자문단원 16명과 국방부 주요 직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상반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활동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전역예정 단기복무 간부 취업 지원 확대 방안 △국방부의 고교학점제 활용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들 제안은 자문단의 현장 방문과 전체회의 등의 활동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강정우 단원은 “청년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국방부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 같은 자리가 자주 펼쳐져 장병이 만족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국군이 되는 데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차관은 “국방정책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현장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자문단과 긴밀히 소통해 국방정책의 청년 체감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출범한 국방부 자문단은 그동안 7개 부대를 방문해 국군 장병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세 차례의 전체회의를 통해 자문단 주요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지난달에는 전쟁기념관과 서해수호관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

국방부는 자문단이 국방정책 자문뿐만 아니라 청년과 군을 이어주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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