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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국방 분야 첨단기술·방산 협력’ 확대 논의

입력 2024. 07. 10   17:09
업데이트 2024. 07. 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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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차관, 주요 기관장들과 회담
첫 해외 개최 국방부 콘퍼런스 주관
전쟁기념관서 6·25전쟁 전사자 추모

김선호(앞줄 왼쪽 둘째) 국방부 차관이 10일 호주 캔버라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헌화·참배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김선호(앞줄 왼쪽 둘째) 국방부 차관이 10일 호주 캔버라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헌화·참배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한·호주 국방·방산 협력 콘퍼런스 주관을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10일(현지시간) 호주 국방부에서 앤디 캔 호주 해양획득사업관리청(NSSG) 청장대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과 캔 청장대리는 전 세계가 직면한 새롭고 복합적인 안보위협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양국 국방·방산 협력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호주국립대학교(ANU)를 찾아 라클란 블랙헐 부총장과 양국 국방 분야 첨단기술협력 확대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캔버라 전쟁기념관에서 매일 진행되고 있는 전사자 추모행사에 참석, 헌화하며 호주 전사자들을 추모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 내 마련된 한국전 기념관을 둘러보며 6·25전쟁에 참전한 호주 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김 차관은 11일 이번 콘퍼런스 축사 연사로 참석하는 그레이엄 에드워즈 호주 획득관리청(CASG) 청장대리를 접견하고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 강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1일 열리는 한·호주 국방·방산 협력 콘퍼런스는 급변하는 안보환경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우리 국방부가 주관하는 국방·방산 협력 관련 콘퍼런스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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