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미 CSIS와 업무협의·콘퍼런스
캐나다 고위급과 회담·상업공사 MOU
방위사업청(방사청)이 북미지역에서의 더욱 굳건한 방산 협력을 향해 한 걸음 더 앞으로 내디뎠다.
방사청은 지난달 28일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와 업무협의·콘퍼런스를 26~27일 개최했다”며 “앞서 24~25일에는 캐나다 정부 고위급과 회담 및 캐나다 상업공사와의 방산·조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먼저 캐나다에서 차기 잠수함 도입사업과 관련해 스테파니 백 캐나다 국방차관,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면담하고 국산 잠수함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캐나다 정부 소속 국제계약 국영기업인 캐나다 상업공사와 방산·조달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정부·기업 간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윌리엄 라플랑 미 국방부 획득운영유지차관, 마이크 밀러 국방안보협력본부 부본부장과 만나 현재 논의 중인 한미 국방상호조달협력(RDP-A) 체결 추진과 지역거점 운영유지체계(RSF)를 통한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한미 방산 협력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제7회 방사청-CSIS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미 국방부의 국방방위산업전략 세부 이행계획을 비롯해 ‘글로벌 공급망을 위한 우리 정부 지원사업’ ‘RDP-A 체결이 미치는 영향’ ‘첨단항공엔진 개발 계획’ 등이 다뤄졌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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