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하늘의 전함’ 미 AC-130J 고스트라이더 한반도 전개

입력 2024. 06. 20   16:59
업데이트 2024. 06. 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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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KF-16 전투기와 연합공중훈련
실무장 사격으로 대응 태세·능력 확인
근접항공지원 훈련도 함께 실시

 

20일 전개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에서 미 AC-130J 특수전 항공기(위)와 우리 공군 (K)F-16 전투기가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공군 제공
20일 전개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에서 미 AC-130J 특수전 항공기(위)와 우리 공군 (K)F-16 전투기가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공군 제공

 


우리 공군 KF-16 전투기가 미국 특수전사령부 AC-130J 고스트라이더 항공기와 함께 실무장 사격을 하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하는 태세와 능력을 확인했다. ‘하늘의 전함’으로 불리는 AC-130J는 유사시 한반도에 전개하는 미 전략자산 중 하나다.

공군은 20일 “AC-130J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훈련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고, 상호운용성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AC-130J가 한반도에 온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여 만이다.

실무장 사격 훈련 외에 AC-130J는 우리 공군 F-15K, (K)F-16, FA-50 전투기, KA-1 공중통제공격기와 근접항공지원(CAS·Close Air Support) 훈련을 함께했다.

공군은 “한미는 정례적 훈련은 물론 수시로 다양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며 어떠한 작전적 목표도 달성할 수 있는 동맹의 강력한 힘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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