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험준한 지형 극복…산악지역에 숨은 적 신속하게 격멸

입력 2024. 06. 20   16:28
업데이트 2024. 06. 20   16:36
0 댓글

육군21보병사단, 국지도발 패키지 훈련
안전 탐색용 ‘소총 조준사격 드론’ 투입

 

육군21보병사단 수색대대원들이 20일 열린 국지도발 대비 패키지 훈련에서 KUH-1 수리온 기동헬기를 활용해 급속 헬기 로프 하강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1보병사단 수색대대원들이 20일 열린 국지도발 대비 패키지 훈련에서 KUH-1 수리온 기동헬기를 활용해 급속 헬기 로프 하강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1보병사단 수색대대는 20일 북한의 도발로 엄중한 안보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완벽한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추기 위해 ‘국지도발 대비 패키지 훈련’을 했다.

장병들은 전투용 안경, 방탄복, 장갑, 응급처치키트, 팔꿈치·무릎보호대 등을 포함한 전투복장을 착용하는 등 실전성을 극대화한 상태로 훈련에 임했다. 대대 역시 대항군을 운용, 실제 상황에 가까운 훈련을 했다.

국지도발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은 장병들은 즉시 KUH-1 수리온 헬기를 타고 이동했다. 이어 급속 헬기 로프 하강으로 작전 현장에 진입했다.

험준한 산악지역 내 숨어 있는 적을 안전하게 탐색하고자 ‘소총 조준사격 드론’도 투입됐다. 부대는 드론을 활용해 대항군을 식별한 뒤 격멸작전을 펼쳐 신속하게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훈련에 참가한 김광현 대위는 “훈련을 거듭하며 험준한 지형을 극복하고 침투한 적을 최단시간에 격멸하는 과정에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육군 1%’ 수색대대원으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