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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포병학교 찾아 장병 격려…신임 장교와 대화

입력 2024. 06. 19   16:30
업데이트 2024. 06. 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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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보훈부 장관, 위문금 전달
‘이달의 전쟁영웅’ 선정패 전수도

 

강정애(앞줄 왼쪽 셋째) 국가보훈부 장관이 19일 오전 육군포병학교를 방문해 부대 주요 직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훈부 제공
강정애(앞줄 왼쪽 셋째) 국가보훈부 장관이 19일 오전 육군포병학교를 방문해 부대 주요 직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훈부 제공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9일 오전 전남 장성군 육군포병학교를 찾아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강 장관은 먼저 교내 무기체계전시관에 전시된 곡사포 모형 등 전시물을 둘러보며 우리 군의 첨단 포병 기술력을 확인했다. 이어 포병 병과의 각종 전술 등을 익히며 정예 포병장교로 거듭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신임 장교 62명과 만나 격려의 시간을 보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임 장교 중 58명은 6·25전쟁 또는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의 후손이었다.

강 장관은 선대의 뜻을 이어받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신임 장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의 후손으로서 자부심·사명감을 갖고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또 학교 최무선실에서 양태봉(소장) 학교장에게 2024년 6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된 고(故) 장세풍 중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이달의 전쟁영웅 선정패’를 전수했다. 고인은 1950년 6월 26일 의정부지구 전투에서 축석령을 넘어오는 적 전차를 근거리 직접 조준 사격으로 저지한 뒤 산화한 영웅이다.

아울러 강 장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기 위해 위문금도 전달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보훈부는 군 장병을 비롯한 제복을 입은 영웅들이 국민의 존중과 예우를 받는 보훈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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