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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드론봇 기업·전문가 기술력 겨룬다

입력 2024. 06. 10   16:35
업데이트 2024. 06. 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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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배 챌린지 30일까지 참가자 모집
공격, 해양·항공, 감시·정찰 분야 경연

국방 드론봇 전문기술의 경연이 열린다. 국방부는 10일 제3회 국방부 장관배 드론봇챌린지 대회 참가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론봇챌린지 대회는 드론 및 로봇 분야에서 민간의 기술력과 군사적 활용성을 평가해 군 소요와 연계하기 위한 공모 대회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공격 △해양·항공 △감시·정찰 등 3개 분야 6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그중 공격 분야는 드론작전사령부 주관하에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예선(7.30~8.1)과 본선(9.6~7)이 진행된다. ‘드론킬러 드론’ ‘군집드론’ 종목으로 경연한다.

해양·항공 분야는 7월 20~21일과 8월 31일~9월 1일 각각 예선과 본선이 고흥 드론·항공센터에서 펼쳐진다. 종목은 ‘함정용 다목적 드론’과 ‘활주로 탐지 드론’으로 해·공군이 각각 주관한다.

아울러 감시·정찰 분야는 대전 로봇드론지원센터와 한밭수목원에서 예선(7.23~25)과 본선(9.10~11)을 치른다. 육군교육사령부가 주관하며 ‘수목 통과 정찰 드론’ ‘지하 정찰 로봇’ 종목이 시행된다.

국방부는 종목별 우수 1팀과 분야별 최우수 1팀 등 총 9팀을 선발해 상금·상패를 수여한다. 특히 분야별 최우수로 선정된 3개 종목에 대해서는 구현된 기술 수준의 우수성 등을 확인해 군 시범 운용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drbch-m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효상(해군소장)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은 “우리 군의 전술적 임무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 종목들로 구성됐고, 군 소요와의 연계성을 높이도록 기획했다”며 “드론봇 기업들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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