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3D프린팅 기술 교류로 군수지원능력 향상

입력 2024. 06. 10   16:00
업데이트 2024. 06. 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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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군지단, 민간 업체와 업무협약
운용 인력 확보·정비 예산 절감 기대

 

김경훈(왼쪽 넷째) 육군7군수지원단장과 최근식(오른쪽 넷째) 링크솔루션 대표 등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대 제공
김경훈(왼쪽 넷째) 육군7군수지원단장과 최근식(오른쪽 넷째) 링크솔루션 대표 등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7군수지원단(7군지단)은 지난 7일 링크솔루션과 3D프린팅(적층 제조)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경훈(대령) 단장과 최근식 ㈜링크솔루션 대표 등 양쪽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7군지단은 링크솔루션으로부터 3D프린팅 기술 인력 양성 교육과 세미나 등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됐다.

이에 따라 3D프린터 운용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원활한 근무지원체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군수지원 소요를 발굴해 야전부대에서 필요한 장비·수리 부속 샘플을 제작 지원함으로써 군 내 3D프린팅 기술 발전은 물론 수많은 정비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군의 수요와 현장 요구 사항을 파악해 군의 3D프린터 활용성을 높이고, 부대의 전문 인력 양성과 세미나 등 기술 교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희철(중령) 정비대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군지단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업체와 교류한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3D프린터를 보급받은 사단급 정비부대를 순회 교육하면서 육군 군수지원의 수준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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