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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작가가 그려낸 ‘호국’ 육군박물관 내일 개막

입력 2024. 06. 04   17:03
업데이트 2024. 06. 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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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육사) 육군박물관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획전 ‘호국(護國)을 그리다’를 개최한다.

현충일인 6월 6일에 맞춰 개막하는 이번 전시는 호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많은 국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주제는 ‘호국보훈과 육군’이다. 웹툰, 일러스트, 갑옷 제작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나가고 있는 고일권, 김원철, 우영제, 윤형준, 이정수, 이진성, 정규하, 조성준, 최민준, 최바른, 최호준 등 11명의 작가가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군사전문박물관인 육군박물관은 대한제국군, 광복군, 6·25전쟁, 해외파병 등 다양한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꾸준히 개최해왔다. 올해는 이번 기획전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특별기획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육군박물관 1·2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육사 내에 있는 육군박물관은 월요일 정기휴관일을 제외하고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전시 관람은 육사 인터넷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학교 관광’ 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김동욱(대령) 육군박물관장은 “11명의 작가가 그려낸 각양각색의 작품을 통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인 ‘호국’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면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의 희생을 색다르고 강렬하게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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