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내달 8~9일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K팝 뮤지션 참여…공연·먹거리·체험 등 다채

국가보훈부(보훈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보훈문화제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다음 달 8~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보훈부는 16일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프로그램 중 K팝 공연 무료 모바일 사전입장권 1차 예매를 17일 정오부터 시작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K컬처를 보훈에 접목함으로써 보훈의식을 공연, 먹거리, 체험 등 다채로운 놀이문화 속에서 즐기고 경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한 축제다.

이 중 국내 정상 K팝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공연은 8~9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펼쳐진다.

공연에는 K팝 스타 14명(8일 6명, 9일 8명)이 출연한다. 현재까지 확정된 가수는 지코, 찬열(그룹 EXO), 창모, 넬이며 오는 23일까지 나머지 10명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들은 ‘기억’을 주제로 한 헌정곡을 비롯해 살아 있는 영웅에 대한 존중과 감사, 용기와 응원, 보훈의식 등의 메시지를 전하며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한다. 예매는 위메프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예매 상황에 따라 2차 선착순 예매가 진행될 수 있다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K팝 공연 ‘특별(스페셜) 입장권’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는 살아 있는 영웅에 대한 기억과 존중, 나만의 보훈의식을 주제로 한 영상을 #메모페 #메모리얼멤버스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릴스에 업로드하면 된다. 보훈부는 선착순 1000명에게 종이 입장권과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88잔디마당 인근에서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국민 참여 먹거리 시장이 운영되고, 제복 근무자의 노고를 경험하며 보훈을 느낄 수 있는 보훈문화콘텐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홈페이지(www.koreamemorialfest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공지는 인스타그램(@korea_memorial_festa)을 통해 지속해서 게시된다. 임채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