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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산전시회에서 육군 비전 제시…K방산 홍보의 장 만든다”

입력 2024. 05. 16   17:06
업데이트 2024. 05. 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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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협회, KADEX 2024 설명회
10월 2~6일 계룡대 활주로 개최
규모 2배 증가·50개국 바이어 방문

대한민국 육군협회(육군협회)는 16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KADEX) 2024’ 설명회를 열고, 전시회와 관련한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육군협회에 따르면 올해 KADEX는 국군의 날 다음 날인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 활주로에서 진행된다. 수도권에서 개최된 기존 행사와 비교해 육군 소요 결정권자 및 군 관계관들의 참여 여건을 보장하고, 외국군 주요 참석자들이 대전·충남지역에 밀집한 군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데 대한 불편을 덜 것이라고 육군협회는 설명했다.

KADEX에서는 육군의 싸우는 방법을 구현하는 무기체계를 현용 전력과 미래전력으로 구분해 홍보한다. 또 K방산의 강점인 안정적인 공급망을 알리기 위해 기능별로 중소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방산 클러스터를 동시에 소개한다.

전시장은 무기·전력지원체계 종합전시와 전·후방산업 연계전시를 비롯해 국방혁신 4.0 특별관 운영 등 과학기술 강군 도약을 위한 정책추진에 중점을 두고 구성하기로 했다.

육군협회는 총 3만7600㎡ 규모의 대형 텐트를 통해 △지휘통제관/정보관 △기동관 △화력/방호관 △우주항공관으로 나눠 전시할 계획이다.

세계 각국 방산관계자들의 방문도 늘어날 전망이다. 육군협회는 올해 KADEX에 기존 전시회보다 2배 정도 늘어난 50개국 이상에서 바이어가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여업체 등의 부스는 16일까지 803개가 신청됐고, 이달 말까지 1200개가 신청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홍보·마케팅을 위해 전 세계 포털사이트에서 온라인 채널 검색 최적화와 SNS 콘텐츠 강화, 영국·호주 등 해외 9개국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 운영, 방산 관련 인플루언서 초청 등도 추진하고 있다.

허욱구 육군협회 사무총장은 “KADEX 2024는 육군이 중심이 돼 육군의 비전을 제시하는 K방산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로부터 창출되는 가치를 육군에 환원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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