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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사회 갈등 극복·국민통합 토대는 성장”

입력 2024. 05. 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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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하반기 성과보고회 주재
“약자 보호·통합문화 조성 기여” 평가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민통합, 미래로 가는 동행’을 주제로 국민통합위원회 2023년 하반기 성과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8월 출범한 2기 국민통합위원회의 하반기 주요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민생현장 소통을 통해 발굴한 정책 제안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윤 대통령이 국민통합위 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통합위원회가 출범 후 약 2년간 사회적 약자 보호와 통합문화 조성에 기여했으며, 특히 정부가 미처 살펴보지 못한 과제들을 발굴해 해결책을 찾아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토대는 결국 ‘성장’이며, 국민소득이 높고 국가재정이 넉넉해야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복지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여 이러한 변화를 하루라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민생현장에서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은 없는지, 정책과 현장의 시차는 없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국민께 꼭 필요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상공인 자생력 높이기, 청년 주거, 노년의 역할 강화 등 국민통합위원회의 100여 개 정책 제안에 대해 앞으로 부처 간, 부서 간 벽을 허물어서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세밀하게 발전시킬 것을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회의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해선 기획분과위원장의 2기 위원회 활동 성과와 나아갈 길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스스로 일어서는 소상공인 △더 나은 청년 주거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를 주제로 각 특위 위원장이 활동 성과를 보고한 뒤 민간위원과 정부위원, 관계부처 토의도 진행됐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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