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중남미 시장 개척 박차…K 무기체계 우수성 과시

입력 2024. 05. 01   16:01
업데이트 2024. 05. 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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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범정부 시장개척단 홍보 활동
칠레 최대 방산전시회 참가 수출 지원

 

방산 시장개척단이 지난달 칠레에서 열린 항공우주국제전시회에 참가해 K방산 홍보회를 열었다. 방사청 제공
방산 시장개척단이 지난달 칠레에서 열린 항공우주국제전시회에 참가해 K방산 홍보회를 열었다. 방사청 제공



방사청을 포함한 범정부 방산 시장개척단이 중남미 지역에서 펼친 K방산 홍보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우리 기업의 방산수출을 지원하고 중남미 방산시장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방사청은 1일 민·관·군이 참여하는 범정부 방산 시장개척단이 지난달 9~12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항공우주국제전시회(FIDAE)에 참가해 K방산 홍보회를 하고, 중남미 각국 군 주요 직위자를 면담했다고 밝혔다. FIDAE는 총 100개 대표단 350개 업체가 참가한 중남미 지역 대규모 국제 방산전시회다.

우리 시장개척단에는 방사청을 비롯해 국방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진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 참여했다. 또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등 10개 기업도 함께했다.

행사에서 시장개척단은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와 방산협력 강화 및 주요 무기체계 수출을 위한 맞춤형 수출전략을 논의했다. K방산 홍보회도 전개해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알렸다.

아울러 지난달 16일에는 페루 대통령 주관으로 개최된 HD현대중공업과 페루 국영조선소 간 해군 함정 4척 수주계약식에 방산 관련 정부 대표로 참석해 추가 수주 및 중남미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방사청은 이번 활동이 범정부와 방산기업이 함께 뛰는 방산수출 지원의 모범사례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우리 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이어가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시장개척단장을 맡았던 한재정(육군대령) 방사청 중동아프리카협력담당관은 “중남미 시장개척단 활동을 디딤돌 삼아 중동과 유럽 일부 국가 중심의 방산시장을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균형 잡힌 수출실적을 통해 향후 세계 방산수출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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