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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일자리로 유공자·제대군인 사회복귀 돕는다

입력 2024. 04. 29   16:45
업데이트 2024. 04. 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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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보훈 취업박람회 개최
기업 50여 곳 취·창업상담관 운영
컬러 진단·커피 제공 이벤트도

국가유공자와 청년 제대군인의 취·창업을 돕는 보훈 취업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다음 달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4 보훈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보훈 취업박람회는 지난 8년 동안 총 191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연평균 1360명이 찾았다. 지난해 9월 개최 때는 27개 기업, 19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 같은 호응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어난 50여 기업이 함께한다.

하나은행·NH농협은행·카카오뱅크·KB국민카드 등 금융권, 근로복지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 삼성전자·LG전자·현대모비스·아모레퍼시픽·네이버 등 대기업, 한국공항·알파·CU·털로덮인친구들 등 제대군인 취·창업 우대기업 등 선호 기업 위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채용 상담과 설명회 이외에도 국가유공자와 청년 제대군인들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취업상담관’ △제대군인을 위한 ‘제군취업상담관’과 ‘제대군인특별관’ △창업희망자를 위한 ‘창업상담관’ △보훈부 취업지원제도 안내를 위한 ‘정책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또 지난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취업 타로, 컬러 이미지 메이킹 등을 비롯해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커피 케이터링이 준비된다.

이와 함께 사전신청 후 박람회 당일 참가가 확인된 선착순 200명에 한해 스타벅스 커피 선물권(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forms.gle/88Qkf6WFfmcaVHD67)에서 30일까지 할 수 있다.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예년에 비해 많은 기업이 참여함으로써 맞춤형 일자리가 마련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찾아오셔서 관심 기업 정보를 취득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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