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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과학기술 기반 미래 해군력 건설 가속화

입력 2024. 04. 24   16:44
업데이트 2024. 04. 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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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이순신방위산업전 개막
해군·창원시 27일까지 공동 개최
26개국 100여 개 기업·기관 참석
육·해·공 실물 무기체계 한눈에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해군은 24일 해군사관학교(해사)에서 경남 창원시와 공동으로 27일까지 개최하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개막식을 했다.

행사에는 강동길(중장) 해군참모차장, 이수열(소장) 해군사관학교장, 안상민(소장) 해군군수사령관, 강환석 방위사업청(방사청) 차장 등 해군·방사청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홍남표 창원시장, 국내외 100여 개 기업·기관, 미국을 비롯한 26개국 국방무관단 등 방산 관련 인사 800여 명도 함께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행사는 예년보다 수출상담, 학술세미나, 시민 체험행사 등 전체적인 규모를 확대하고 내실을 다졌다.

행사기간 해사 연병장에는 K808 차륜형 장갑차, 보병용 중거리유도무기, K1A2 전차, K9A1 자주포, 대대정찰용 무인항공기, MUH-1 마린온 헬기 등 30여 점의 실물 무기체계가 전시된다. 68개 기업 150여 개 부스도 마련돼 국내외 관계자들을 맞이한다.

25~26일에는 해군과 대한조선학회 공동주관 ‘2024 함정기술·무기체계 세미나’,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주관 ‘충무공 학술세미나’ 등이 열린다. 10여 개 해외 기업과 60여 개 국내 기업이 함께하는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도 병행돼 수출계약 성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군악연주회, 해군의장대 시범, 함정 공개, 태권도 시범, 거북선 승선체험 등 시민들이 참가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질 예정이다.

강 차장은 “해군은 현재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미래 해군력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정부의 해양 방산수출을 적극 지원하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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