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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조달 박람회서 군수품 상용화 정책·제품 알린다

입력 2024. 04. 16   16:10
업데이트 2024. 04. 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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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
친환경 고압 부품 세척기 등 10종 전시
민간 우수 상용품 군 도입 활성화 기대

뉴 렉스턴 칸 복륜 카고.  국방부 제공
뉴 렉스턴 칸 복륜 카고.  국방부 제공

 

고압부품세척기. 국방부 제공
고압부품세척기.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조달청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정부 부처·청과 우수·혁신제품 및 기술 인증제품 기업 등 6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 조달 종합 박람회다.
국방부는 이번 엑스포에 처음 참가한다. 군의 우수한 구매력과 다양한 시범 사용 환경을 보유한 공공 조달 기관으로 군수품 품질 개선, 전투준비태세 향상, 장병 만족도 제고를 추진하는 ‘군수품 상용화 정책’과 ‘우수 상용품 시범 사용 적합 제품’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국방부는 군수품 상용화 정책의 목적과 대표적인 상용화 사례, 군에서 군사용 적합 평가를 받은 제품 가운데 10개를 전시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기존 군수품에 비해 기동 성능과 안전성 등이 우수해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뉴 렉스턴 칸 복륜 카고’, 솔벤트 같은 유해 물질을 사용한 부품 세척에서 벗어나 장병 건강과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고압 부품 세척기’ 등이 있다.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엑스포를 통해 우수제품 보유기업과 국내외 공공 조달 관련자를 대상으로 군수품 상용화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민간의 우수한 상용품을 군 내 도입하는 것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2022년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수품 품질 향상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국방부와 조달청 간 상호 협력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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