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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살아있다

입력 2024. 04. 12   17:24
업데이트 2024. 04. 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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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박물관문화향연 스타트
클래식·국악·퓨전·인디밴드…
다양한 공연·전시감상 동시에

 

양방언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양방언 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아트위캔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아트위캔 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이 공연예술축제 ‘2024년 박물관문화향연’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서울을 비롯 전국 10여 곳의 국립박물관에서 개최한다.

국악과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박물관문화향연은 국립중앙박물관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올해는 4월 27일 장애인의 날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총 26회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4월과 8월에는 장애인 연주자 초청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장애인의 날’에는 시각 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한빛예술단’ 초청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8월 17일에는 발달장애인 연주단 ‘아트위캔’ 초청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5월과 6월에는 ‘서울오케스트라’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클래식과 국악 오케스트라 공연을 만날 수 있다.

7월과 8월에는 ‘양방언 피아니스트’ ‘강은일 해금연주자’ ‘일월당’ ‘두 번째달’ 등 우리 음악을 재해석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9월 이후 가을 시즌에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과 ‘국악브라스밴드 시도’의 공연을 선물한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공연 중에 월별 주제에 맞춰 전시 유물을 소개하는 코너를 신설해 관람객들이 공연과 함께 전시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역 국립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속 피아노’ ‘박물관 속 기타’ ‘박물관 속 바이올린’ 등 지난 3년간의 시리즈에 이어 ‘박물관 속 밴드’를 주제로 다양한 인디 밴드 초청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불고기디스코’ ‘김뜻돌’ ‘다양성’ ‘박소은’ ‘유다빈밴드’ ‘잭킹콩’ 등 10팀이 참여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박물관문화향연은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박물관 전시를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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