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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학·연, AI·디지털 기술 국방활용 손 맞잡았다

입력 2024. 04. 03   16:56
업데이트 2024. 04. 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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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주최 국기연 주관 제안 발표회
94개 산·학·연이 총 104건 기술 제안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국방활용 제안 발표회에서 천승현 국방부 지능정보화정책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국방활용 제안 발표회에서 천승현 국방부 지능정보화정책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군·산·학·연이 정예 선진 강군 건설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방부는 3일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국방활용 제안 발표회를 2일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후 산·학·연과 소요군이 AI·디지털 기술의 국방 분야 활용 방안을 협업·기획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산·학·연은 민간 분야에서 성과가 입증된 기술의 국방 활용을 제안하고, 군은 국방력 강화에 필요한 우수기술을 국방실험사업으로 기획하고 있다. 국방실험사업은 우수 신기술의 국방 활용 가능성을 단기간에 실증하는 것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94개 산·학·연이 ‘객체 인식 AI 융합 감시 기술’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데이터 융·복합 기술’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교육·훈련 시스템’ 등 그동안 연구개발한 104건의 기술을 제안했다.

또 우리 군의 전투 역량 강화와 병역자원 감소 등 국방 영역에 대응하는 최신기술 적용 방안을 두고 군과 산·학·연 관계자의 깊이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천승현 국방부 지능정보화정책관은 “급변하는 미래 안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군 기술협력으로 정예 선진 강군 건설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가 군과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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