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청렴 문화 확산 공로 인정

계룡대근무지원단(계근단)은 최근 국방부 주관 ‘2023년도 각 군 및 기관 청렴 노력도 평가’에서 38개 기관 가운데 ‘최우수 청렴기관’으로 선정돼 국방부 장관 부대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계근단은 평소 자체적으로 부패 취약 분야 집중점검 계획을 수립·점검하고, 예상 가능한 부패 분야를 원천 차단했다. 또한 정부 구매 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운영 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월 2회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 실태를 자체적으로 점검했다. 이외에도 공직 기강 전반적인 분야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청렴 노력도 평가에서 평가지표는 반부패 추진 계획 수립과 이행 성과 등 총 9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계근단이 반부패 추진 계획 수립은 물론 청렴 우수부대 선발과 청렴 교육 이수율 성과급 반영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신상기(해군중령) 계근단 감찰실장은 “계근단이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단 창설 이후 처음으로, 그동안의 반부패 청렴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올해도 청렴한 계근단을 실현하고 국민의 높아진 청렴 수준에 맞춰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부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