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강도 높은 전술훈련…기량·현지 적응력 끌어올려

입력 2024. 03. 28   16:42
업데이트 2024. 03. 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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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8사단, NTC 한미 연합 사전훈련


지난 11일 경기도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에서 미 NTC 훈련단 장병이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 장병과 전술토의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11일 경기도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에서 미 NTC 훈련단 장병이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 장병과 전술토의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8기동사단은 28일 “오는 4월 미국 국립훈련센터(NTC)에서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2024년 미 NTC 훈련단’이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사단 내 중대급 태스크포스(TF)로 발족한 훈련단은 현재 다양한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장병들은 한미 상호운용성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투부상자처치(TCCC), 근접전투(CQB), 도시지역전투, 미군 장비 친숙화 훈련, 중·소대 전투지휘 및 전투사격 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는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 지원을 받아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강도 높은 전투사격과 다양한 상황조치 및 소부대 집중 전술훈련을 통해 전투기량과 현지 적응력을 한껏 끌어올리는 중이다.

2014년 시작된 미 NTC 한미 소부대 연합훈련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았다. 우리 군 중대급 기계화보병부대가 참가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사단은 다양한 작전환경에서의 실전적인 전투 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상호운용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태용(중령) 훈련단장은 “미국 현지에서도 실전성이 가장 뛰어난 NTC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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