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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영화음악, 숲속에서…!

입력 2024. 03. 27   16:43
업데이트 2024. 03. 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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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 올해 상주단체 ‘프렌즈오브뮤직’
내달 7일·25일 ‘씨네콘서트’ ‘토크콘서트’ 클래식 공연

 



추억의 만화영화와 영화를 볼 수 있는 ‘씨네콘서트’와 ‘토크콘서트’가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의 2024년 상주단체인 ‘프렌즈오브뮤직’이 준비했다.

먼저 다음 달 7일에는 ‘씨네콘서트-송영민과 함께하는 추억의 만화영화’가 열린다. 강동문화재단, 성동문화재단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해 온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해설이 곁들여지는 이날 콘서트는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세일러문’ ‘슬램덩크’ 등 모든 연령층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음악이 연주된다.

해설과 피아노 연주는 송영민이 담당하고 바이올린 윤동환, 비올라 김상진, 첼로 박건우, 클라리넷 김우연, 트럼펫 최인혁, 드럼 김승수가 연주를 담당한다.

다음 달 25일에는 ‘토크콘서트-숲속의 영화 산책, 겨울연가·건축학개론을 만나다’가 무대에 오른다. 드라마 ‘겨울연가’와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개론’에서 음악을 담당했던 작곡가 이지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송영민과 함께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또 피아노 듀오와 트리오로 재편성되는 영화 속 명곡들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피아노에 송영민과 이지수, 바이올린에 이현웅, 첼로에 이호찬이 참여한다.

음악의 친구,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사회적 음악단체를 모토로 피아니스트 구자은이 창단한 사단법인 ‘프렌즈오브뮤직’은 실내악 음악단체다. 국내외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연주와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을 동반한 무대는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꿈의숲아트센터 상주단체로 선정된 올해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11회 선보일 예정이다.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새로운 상주단체인 프렌즈오브뮤직과 힘을 모아 클래식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깰 참신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클래식 공연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문턱 낮은 공연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사진=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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