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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배우고 소통하는 여정 “심장이 뛴다”

입력 2024. 03. 14   15:37
업데이트 2024. 03. 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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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2년 차 BTS 제이홉
서울·뉴욕·파리·오사카 등 춤 탐방
다큐멘터리 시리즈 28일 첫 공개
29일에는 스페셜 앨범 전 세계 발매

 

‘호프 온 더 스트리트’의 메인 트레일러 스틸컷. 사진=빅히트뮤직
‘호프 온 더 스트리트’의 메인 트레일러 스틸컷. 사진=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다큐멘터리 시리즈 ‘호프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REET)’의 메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14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공식 SNS에 게재된 트레일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움’이라고 생각한다”며 춤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제이홉은 “춤으로 시작했고, 그 춤으로부터 많은 것이 파생됐다”며 “궁금한 거다. 제가 어떤 춤을 췄고, 어떤 것이 나의 뿌리였나. 내가 꿈꾸는 미래는 뭐지…”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호프 온 더 스트리트’는 올해로 데뷔 12년 차를 맞은 제이홉이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춤을 매개로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일본 오사카,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한국의 서울과 광주 등지로 춤 탐방을 떠난 제이홉의 모습이 영상에 담긴다.

제이홉은 각 도시에서 팝핀(Popping), 하우스(House), 힙합(Hiphop), 로킹(Locking) 등 여러 스트리트 댄스 분야에서 활약 중인 댄서들과 직접 만났다. 그는 거리에서 춤으로 소통하고 배움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 “심장이 뛴다. 감회가 너무 새롭다”며 “춤뿐만 아니라 인생이 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로 배우는 과정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결국 노래와 춤으로 답이 나오더라”라며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사랑하고 즐기면서 행복하게 춤추면…”이라며 춤을 향한 애정과 긍정적 에너지를 드러냈다.

트레일러에는 제이홉의 프리스타일 댄스와 각 도시의 아름다운 경치가 담겨 본편의 기대감을 키웠다.

‘호프 온 더 스트리트’의 첫 화는 오는 28일 0시 공개된다. 영상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글로벌 OTT 프라임 비디오로 전 세계 240개국·지역에서 시청 가능하다.

다큐멘터리 첫 화 공개 다음 날인 29일 오후 1시에는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이 전 세계에서 동시 발매된다. 신보 타이틀곡 ‘뉴런(NEURON-with 개코, 윤미래)’은 제이홉의 음악적 뿌리와 삶의 동기, 새로운 출발의 기대를 담은 곡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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