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지작사 지상정보여단
에이블맥스와 업무협약
|
육군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 지상정보여단은 지난 2일 인공지능(AI) 적용 감시·정찰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 우주·AI·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술 전문기업인 에이블맥스와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정보기능 강화를 위해 가능한 범위에서 첨단기술 관련 분야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상호 자문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 첨단기술 체계에 대한 상호 이해력 증진을 위해 관련 연구기관 견학 및 소개교육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에 여단 차원에서 수행해 온 감시·정찰 첩보처리 임무를 AI를 기반으로 한 민간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에이블맥스는 2021년 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해안감시체계 모델을 개발했고, 지난해 연말에는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하는 상태기반정비(CBM+) 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BM+는 무기체계에 내장된 각종 센서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상태평가 결과로 결함을 사전에 진단·예측하고 최적의 정비소요를 판단하는 기술이다.
여단은 육군 및 지작사 최고 정보부대로서, 향후 지상·공중뿐만 아니라 우주·사이버·전자기전 등 다영역에서의 작전수행에 가장 먼저 필요한 정·첩보 수집 및 처리 작업에 AI를 적극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 전달 기능을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배지열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